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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2022 네이버부스트캠프 7기 1차, 2차 코테 후기 본문
지원하게 된 계기
부스트캠프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목표는 누구나 그렇듯이 개인적인 성장이었다. 취업을 준비한다는 느낌 보다는 나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캠프를 수료하게 된다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동료들도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번년도 초부터 혼자서 공부를 하다보니 코드에 대해 같이 이야기 할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필자는 웹개발 분야에 지원했다.
서류지원
서류지원 기간이 꽤 길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주~ 3주 정도? 7기 서류지원 마감은 6월 22일 까지였다.
자소서 문항은 4문항으로 주로 개발자가 되고싶은 이유나 그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들을 물어봤다. 한 문항 당 글자수 제한이 너무 적어서 내용을 간결하게 만드는 게 힘들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자소서를 작성하고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들을 정리한 포트폴리오를 첨부해서 제출했다.
1차 코딩테스트
1차 코딩테스트는 서류를 지원하고 그 다음주 평일에 100분 동안 봤다.
이전 기수 1차 코테와 동일하게 CS 객관식 10문제 + 알고리즘 2문제가 나왔다.
테스트를 보기 전에 안내문에 있는 자가진단을 풀고 거기에서 준비하라고 써있던 CS50 강의를 모두 들었다. 강의에서 C언어 구조와 알고리즘, 자료구조, 메모리 등에 대해 공부하고 테스트를 봤다.
CS 객관식
자가진단과 비교하면 훨씬 어려웠다. CS50 강의에서 들은 것보다는 대학교에서 전공과목을 들으면서 알고있던 기초지식에 더 의존해서 문제를 풀었다. 컴퓨터구조, 운영체제, 자료구조, 네트워크 과목에 관한 내용이 골고루 나왔다.
다행히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서 몇몇 문제는 구글링을 통해 풀었다.
여기서 tip이 있다면 문제를 똑바로 잘봐야 한다. 어떤 문제는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어떤 문제는 맞은 것을 모두 고르시오, 또 어떤건 하나만 선택하는 문제도 있었다. 막상 시험을 보면 이런 사소한 것들이 헷갈려서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니 문제를 잘 보도록 하자.
알고리즘
이전 기수 후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빡구현 문제가 나왔다. 문제가 엄청 길었고 문제에서 조건들을 명확하게 설명이 안되어있어서(내가 이해를 못한 걸수도 있다.) 문제 이해하는게 빡셌다. 유형은 대충 문자열 처리 문제였다.
필자는 많은 조건중에 하나를 간과하고 문제를 풀다가 몇분 안남았을 때 오류를 깨달아서 결국 1솔도 못하고 테스트를 종료했다. 테스트가 끝나고 오픈카톡방을 보니 난리가 나있었다. 0솔 ~ 1솔이 엄청 많은 분위기였다. 확실히 전 기수 문제보다는 어려웠었다는 말이 많았다.
결과
코테를 보고 이틀 뒤에 결과메일이 왔다.
0솔이라서 당연히 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1차 코테에 합격했다.
CS문제에서 갈린 것인지 아니면 배수를 크게 합격시킨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다음 2차를 준비했다.
2차 코딩테스트
2차 코딩테스트는 1차 합격 메일이 온 주 주말에 180분동안 봤다.
테스트를 보기 전, 사전테스트 링크를 들어가보고 알고리즘 3문제, 서술형 2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술형??? 이전 기수 후기에서는 보지못했던 서술형이라 걱정이 됐다.
혹시라도 서술형으로 CS문제가 나올까봐 CS 준비를 좀 빡세게 하고 갔다. 정확히 어떤 문제였는지는 말할 수 없고 일단 CS와는 관련이 없었다. 알고리즘 문제는 세 문제 다 조건이 많은 빡구현 문제였다. 거기에 히든테케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각 조건을 꼼꼼히 고려하는지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았다.
1번 문제 는 나름 풀이법이 바로 생각나서 테스트케이스 4개를 다 맞추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 여기서 그냥 넘어가면 안됐다.. 테스트가 끝나고 오픈카톡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건 하나를 고려하지 못해서 예외처리를 안했단 것을 깨닫고 후회막심이었다. 딱 코드 한 줄이면 해결될 문제를 고려하지 못하고 넘어갔던거다 ㅜㅜ
다음에 코테를 볼 때는 테케를 다 통과했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아야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2번 문제 는 엄청난 노가다를 가미한 구현 문제였다. 지옥의 QR코드 문제......
구현해야 할 기능과 고려해야 할 조건이 진짜 많았다. 그래도 차근차근 하나씩 함수로 모듈화해서 구현을 해나갔다. 문제를 풀 때 사용했던 자료구조나 함수는 문자열배열, 해시, 진수변환, zfill() 등등을 사용했다. 테스트케이스 1번은 맞았는데 2번에선 두 군데가 잘못된 것을 발견했다. 뭔가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 잘못된게 있었나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고치지 못하고 나왔다.
2번과 3번 문제가 연관이 있는 문제였어서 2번을 풀고 시간이 좀 남았으면 3번도 충분히 풀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쉬웠다. 코드를 좀 더 빠르게 작성하는 방법을 터득해야할 것 같다. 나름 차분하게 잘 풀었지만 시간에 쫓기면서 마무리를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예외처리를 빼먹은 것도 아쉽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시험에는 안나왔지만 덕분에 미루고 미루던 CS공부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붙으면 누구보다 열심히 교육에 임할 것이고, 떨어져도 다른 배울거리들을 가져와 또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 들뜨거나 가라앉지 말자.
어쨌거나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실패만 있었던 내 취준에서 첫 성취를 주었던 네이버에 감사하다 :)
+) 2차 결과
7월 13일에 합격발표를 한다고 했는데 12일 저녁에 결과메일이 왔다. 불합격이었다. 알고리즘을 그렇게 잘 푼게 아니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은연중에 합격하게 된다면- 하는 생각을 했어서 너무너무너무 아쉬웠다.
결과를 친구에게 전하고 불합요인이 뭘까 고민하다가 자소서를 보여줬는데 자소서에 적은 아이디어들이 약해보인다고 했다. 굳이 안써도 될 내용도 있었던 것 같고. 역시 자소서는 혼자서만 쓰다보면 분별력이 사라지나보다. 다음엔 주저않고 첨삭 꼭 받기!!
내 실력을 더 키워야겠다는 열망이 커졌다. 더 성장해서 내년에 하는 부스트캠프에 또 도전해야지.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다!
참고로 CS준비를 할 때는 아래 블로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너무 잘 정리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ㅜㅜ
https://gyoogle.dev/blog/algorithm/Bubble%20Sort.html
거품 정렬(Bubble Sort) | 👨🏻💻 Tech Interview
거품 정렬(Bubble Sort) Goal Bubble Sort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Bubble Sort 과정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Bubble Sort을 구현할 수 있다. Bubble Sort의 시간복잡도와 공간복잡도를 계산할 수 있다. Abstract Bubble S
gyoogle.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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